서귀포시, 2018년도 친환경양식사업 128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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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8년도 친환경양식사업 128억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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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 128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해수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민간첨단양식시스템지원사업에 30억원(국비 15, 도비 15), 배합사료시범양식지원사업에 36억원(국비 18, 도비 18), 양식장 현대화시설사업에 37억원(융자)을 지원하여 육상양식어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 양식수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항생제 사용 저감을 위한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지원사업에 18억원(국비 9, 도비 9), 박테이오파지지원사업, 복합미생물 등 항생제 대체 지원 사업에 1억원(도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부가치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양식품종의 다양화를 유도하여 양식산업의 구조 변화를 시도하기 위한 양식품종 다양화 종자구입사업은 작년보다 5천만원이 증가한 2억5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원진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광어 주산지인 서귀포시 육상양식산업의 체질개선과 친환경 양식수산물의 생산 체계를 정착시키고,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클린양식장 만들기를 적극 지도하여 2018년도가 제주 양식산업의 「제2도약」이 시작되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어류양식장은 234개소(도 전체 358개소)로 수면적은 도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도 광어 생산량은 18천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 42천톤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지원사업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일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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