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투자유치 다변화로 도민고용 창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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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투자유치 다변화로 도민고용 창출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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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2018년도 투자정책을 ‘도민고용 창출 및 지역공존 개발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도민고용 창출을 위해 유치기업 분야 및 지역을 다변화하고, 기존 제주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고용을 독려하는 한편, 일정규모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개정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의해 임대용 입지에 입주하는 투자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도민고용 강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관광개발사업인 경 최근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등 난개발에 대한 도민사회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성장에 대한 엔진은 살리고 제주의 청정 환경은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개발과 보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과 투자자가 상생하는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사업심위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규정하는 ‘개발사업 시행 승인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업승인 절차 초기단계에서부터 투자자 적격여부, 투자재원계획의 적정성 여부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 엄격하고 투명하게 적용해 나가고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투자진흥지구 및 관광개발사업장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창출을 이끌어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개발 사업이 되도록 하고 ‘제주형 유원지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적용하여 기존 숙박시설 위주의 개발계획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유원지개발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 이승찬 관광국장은 “올 한해도 다양한 투자 정책을 통해 제주의 청정한 환경에 기초한 보전과 개발간에 균형을 맞추고 지역과 공존하면서 제주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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