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산업 토석채취 확장사업 심의 반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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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산업 토석채취 확장사업 심의 반려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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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위 “행정당국은 재심의 즉각 중단하라”

 
표선면 세화리에 위치한 (주)낙원산업이 레미콘공장과 아스콘공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역주민들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낙원산업 토석채취 결사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정연, 이하 반대위)는 16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가 주민 동의도 없이 오는 19일 3번째 낙원산업 토석채취 확장사업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예고했다”고 말했다.

반대위는 “낙원산업 토석 채취 확장 계획 부지 인근 500m이내에 53가구가 살고 있다”며 “16가구는 신축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가 한복판에 토석채취를 하겠다는 것은 환경을 파괴하고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및 생명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대위는 “행정당국은 주민들의 동의 절차 없이 오는 19일 3차 환경영향평가 재심의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며 “직접적인 피해 지역 인근 주민의 동의 없이 진행되는 재심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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