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은 농업법인 위주의 대규모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대상을 확대하여 농업법인뿐만 아니라 일반농가 및 소규모 단체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식품제조가공업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자부담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단, 단순처리 농산물의 경우에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을 가공하는데 필요한 포장기, 착즙기, 저온저장고 등 가공기계·장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월 29일까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는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개소당 사업비는 2,500만원으로 지원비율은 보조금 60%, 자부담 40%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소규모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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