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도민체육대회 D-80일, 본격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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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도민체육대회 D-80일, 본격 카운트 다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1.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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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화합과 스포츠 정신 고취, 제주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52회 도민체육대회가 대회 준비를 위한 준비기획단을 구성을 시작으로 본격 카운트 다운됐다.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올해 도민체육대회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유년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 장애인부로 나누어 51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학교·생활·전문체육간의 유기적인 연계로 선순환의 스포츠 활동 체계 구축을 도모한다.

읍·면·동 대항경기는 민속경기를 포함, 11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읍·면·동에서는 3개 이상 종목에 대해 참가하게 된다.

또 내외 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한 재외도민의 경기도 족구,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종전 서면으로 신청하던 방식에서 탈피, 새로이 도입된 도민체전 관리시스템에 전산 신청으로 바뀐다. 이를 통해 신청, 성적관리 등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는 물론 온라인 홍보 등 대회운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부정선수 시비 등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체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개·폐회식 행사도 내실 있게 진행된다. 개회식을 알차게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9명 내외의 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특히, 개회식에는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지역주민 참여 극대화 및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대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행사도 체전을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사생대회, 스포츠문화 이벤트 행사, 향토음식점을 통한 지역홍보, 지역홍보관 등 체전을 지역문화의 공연장으로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의 구호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 대회 상징물(앰블럼, 포스터 등)은 전문가에 의뢰해 제작할 계획이다.

김홍두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올해 도민체전이 체육인들의 경기력향상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을 선양하고 특히 도민화합의 기틀을 다지고, 문화·예술체전이 어울어지는 명품 체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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