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오는 3월 9일 남원읍 위미리 3755번지에서 2018년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읍 지역주민, 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먼나무 3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블루베리 묘목을 나누어 주어 가정식수를 유도함으로써 내나무 갖기 운동에 한 몫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도 미세먼지 흡착을 높이고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금년도 사업비 1억6700만원을 투자, 100천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것으로 추진 중이며, 오는 3월 10일에는 서귀포시청 제2청사 주차장에서 나무나누어 주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숲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