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개최에 앞서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13일 사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축제장소·시설 등의 관리자 및 조직 임무에 관한사항,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을 살피고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에 관항 사항, 비상시 대응요령에 관한 사항 등 축제 개최 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체적으로 검토했다.
또 비상시 종합상황실과 진행요원간의 현장 연락체계, 관람객 대피 동선과 긴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대책 등 계획이 전반적으로 잘 되어 있으나 국제걷기대회인 만큼 교통안전대책이 중요함에 따라 교통안전자원봉사자에게 사전 충분한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이외에 심의결과 지적된 미비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으며, 보완 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되었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심사 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시민 및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