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치경찰대 고사리 꺾는 어르신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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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자치경찰대 고사리 꺾는 어르신 수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4.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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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자치경찰대(대장 김동규)는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협력관계를 맺고 경찰버스로 어르신들을 수송하고 있다.


자치대는 최근 고사리 채취기를 맞아 노인 등이 산행 도중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난 27일「독거노인 고사리꺾기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행사장인 한림 정물오름까지 버스로 수송했다.


행사중에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하여 행사장 주변에 자치경찰을 배치하여 일행에서 이탈하는 어르신들을 행사장 내로 안내하고 부상 등의 발생을 예방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총 85명의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참가하였고, 주관단체인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와 한국공항공사 자원봉사단이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고사리를 꺾는 어르신들과 같이 동행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젊은이들 덕에 이런 곳에 와보고 고사리도 많이 꺾어서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말을 했다.


제주시자치경찰대 교통생활안전2팀은 향후 독거노인 등 사회적약자 보호활동을 적극 추진, 오는 29일 구좌읍 다랑쉬오름 일대에서 개최하는 「독거노인 고사리꺾기 행사」에도 버스, 승합차, 순찰차 등을 지원하여 행사장까지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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