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쓰레기 다시 쓰면 자원..재활용 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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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쓰레기 다시 쓰면 자원..재활용 나눔장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30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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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헌 자원순환담당 “자원 소중함과 재순환 체험할 수 있는 장터 운영”밝혀
 

우리 후세에 물려줄 자산인 환경을 보전하려면 우리의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된다.

버리는 습관을 다시 쓰는 습관으로 ...

제주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2018 제주시 봄 소풍 가는 날 재활용 나눔장터’가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제주시 나눔장터’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수집․판매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환경 소비를 통해 건전한 경제와 건강한 환경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각 가정 등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을 여는 것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이벤트와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의 재사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개최된다.

재사용 물품 판매로는 의류, 가방, 신발, 소형가전제품, 안마기, 책, 장난감, 학용품 등으로 판매물건은 80%이상 재사용이 가능해야 하고, 상인들은 참여할 수 없다.

또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 쓰고 ‘또’ 쓰는 알뜰장터 ▲ 청년 셀러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청년 플프(플리+프리)마켓’ ▲버려지는 가구류를 수거해 일정부분 리폼을 거친 중고가구 판매장터 ▲ 관내 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이 열린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이색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폐 원목을 이용한 미니테이블 만들기 ▲유리병 벽화 만들기 및 유리병 변형체험 ▲환경마술 체험 등이 있다.

특히 ▲ 무대게임(재활용 투호, 환경낚시) ▲ 재활용 보물찾기 ▲ 환경매직콘서트, 재활용 가족 뮤지컬 ▲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우유팩을 재생휴지로 교환 이벤트 등을 진행,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할 계획이다.

박동헌 제주시 생활환경과 자원순환담당은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감량이 절실한 때”라며, “자원의 소중함과 재순환을 체험할 수 있는 나눔장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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