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가는 날 재활용 나눔장터 ‘성료’”
상태바
“봄 소풍 가는 날 재활용 나눔장터 ‘성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31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31일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서 개최
 

제주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2018 제주시 봄 소풍 가는 날 재활용 나눔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제주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개최했다.

‘제주시 나눔장터’는 재사용 가능 물품을 수집․판매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환경 소비를 통해 건전한 경제와 건강한 환경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각 가정 등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져와서 판매하거나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의류, 가방, 신발, 소형가전제품, 안마기, 책, 장난감, 학용품 등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또 ▲개인이나 가족단위, 기관·단체 단위로 참여하는 ‘또’ 쓰고 ‘또’ 쓰는 알뜰장터 ▲ 청년 셀러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및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청년 플프(플리+프리)마켓’ ▲버려지는 가구류를 수거해 일정부분 리폼을 거친 중고가구 판매장터 ▲ 관내 학생들이 직접 장터를 벌이는 어린이·청소년벼룩시장이 열렸다.

특히 ▲ 무대게임(재활용 투호, 환경낚시) ▲ 재활용 보물찾기 ▲ 환경매직콘서트, 재활용 가족 뮤지컬 ▲ 폐건전지를 새건전지로, 우유팩을 재생휴지로 교환 이벤트 등을 진행, 다양한 볼거리도 선사했다.

한 시민은 “재활용 나눔장터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해 줬으면 하는 바램을 전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가 어린 학생부터 일반 시민에 이르기 까지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재미있는 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