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과학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생활과학교실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사)과학문화협회 주관으로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 체험, 탐구, 창작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과학에 대한 이해, 창의력 증진 및 창작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소외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지역 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실생활에서 첨단과학기술 체험·활동 기회 제공 및 지역기반 과학문화를 확대하고자 7개 청소년문화의집을 중심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과학상자로 축, 캠 등 여러 가지 기계요소 학습을 하는 기계과학교실 ▲ 비행기가 날 수 있는 원리 및 각종 비행기 만들어보는 항공과학교실 ▲ 현미경의 원리, 빛의 굴절, 물질의 상태변화 등을 실험하는 과학실험교실 ▲ 센서와 과학상자로 자동화기기를 만드는 메카트로닉스과학교실 ▲ 드론 이론, 드론 조립, 드론 조정실습을 하는 드론 탐구교실 등 5개 과목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생활과학교실 1기 83명, 2기 82명의 학생들이 참여, 과학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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