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하여 도로 주행 농업기계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에 대한 농가 지원신청서를 오는 25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신청 자격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희망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함께 주소지 읍면동으로 오는 5월 25일까지 신청을 하면 된다.
이 사업은 동력경운기 및 농업용 트랙터 등 운행시 주행속도가 느린 농업기계가 야간에 식별이 잘 안되어 자동차와 추돌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도로주행 농업기계 1대당 등화장치 1개의 부착 비용 전액(1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는 예산 1,500만원을 확보해 등화장치 150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자 모집이 완료되면 대상자 선정 후 6월부터 등화장치 공급업체를 통해 사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개년에 걸쳐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 737대에 예산 7,370만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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