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농산물의 융복합산업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 및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공장비 지원사업은 포장기, 착즙기 등 가공기계․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인위주의 지원에서 대상자를 확대하여 농산물을 단순처리하여 생산하는 여성단체 및 농업인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은 판촉행사, 박람회 참여, 마케팅컨설팅 등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사업으로 품질이 뛰어나지만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융복합산업 사업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추가 공모의 지원규모는 가공장비 지원사업은 13개소․3억3200만원(보조 60%, 자부담 40%), 농특산물 마케팅 지원사업은 2개소․2200만원(보조 90%, 자부담 10%)으로, 개소당 사업비는 각각 2500만원, 1100만원이다.
사업신청은 온,s 28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서귀포시(감귤농정과)로 직접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지원 요건 및 사업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농산물 장비 지원을 통한 융복합산업의 기초부터 마케팅을 통한 판로 확대까지 지원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