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경제적 파급효과,3천4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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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경제적 파급효과,3천4백억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5.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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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윤 도 환경자산보전과장 본지와 인터뷰에서 밝혀

 

고경윤 도 환경자산보전과장

 

2012년 WCC개최를 통해 경제적 직ㆍ간접효과는 1,162억원에 이르고 생태관광으로 인한 경제파급효과는 628억원, 국가이미지 제고에 따른 홍보효과 1,620억원 등 총 3,41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고경윤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산보전과장은 제주환경일보 창간2주년 기념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WCC는 지금까지 제주에서 개최됐던 국제회의와는 달리, ‘제주선언문’이 채택되는 등 제주환경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주환경리더스 포럼’이 창설돼 제주의 환경정책 전반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며 제주형 창의 의제 개발, 제주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제주MICE 산업 기반 마련 등의 사업이 추진되는 등 WCC가 총회를 위한 총회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욕을 밝혔다.

제주도의 입장에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제주도를 전세계에 홍보함으로써 ‘세계환경수도’로의 제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의 국제적인 입지 확립과 제주관광산업의 발전을 통해 녹색성장 거점으로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올레관리에 대해 고 과장은 “ 제주올레의 바람직한 관리는 무엇보다도 있는 길을 그대로 유지하고, 옛 것을 찾아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는 소득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찾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따라서 지난 3월, 제주올레 친환경가이드라인인 ‘제주올레 친환경관리 및 행정지원 지침’을 제정,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올레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고 과장은 특히 미생물계 조직 신설에 대한 기대를 밝히고 “도는 유용미생물 보급 및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계, 연구기관 및 농․축․수산 분야 활용자 등이 참가하는 FORUM을 개최, 유용미생물의 효능과 연구결과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는 것.

고 과장은 이를 위해 “아파트단지, 마을, 자생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희망단체를 중심으로 유용미생물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유용미생물 관련 기술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기업체 등과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유용미생물에 대한 추진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환경보전을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악취제거, 하천 및 바다 정화사업 분야로 유용미생물 활용을 확대 및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

고 과장은 이를 위해 “제주지역 토착 미생물을 활용한 고품질 균주 개발사업을 지원, 유용미생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해 나갈 계획”이라는 새로운 사실도 밝혔다.

고경윤 도 환경자산보전과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5월9일자로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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