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측, 전·현직 언론사 대표와 기자 검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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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측, 전·현직 언론사 대표와 기자 검찰에 고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5.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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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는 강전애 대변인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내 모 인터넷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S씨와 기자 H씨, 도내 모 일간지 전 사장 K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S씨와 H씨는 인터넷사이트에 원 후보가 마치 불법행위에 관여한 것처럼 교묘하게 합성사진을 게시하는 방법 등으로 원 후보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켜 당선시키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했다”며 “동시에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을 드러내 원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씨는 본인 휴대전화로 수백 명을 무작위 초대해 합성사진을 발송하는 등 방법으로 마치 원 후보가 불법행위에 관여한 듯한 인상을 줬다”고 덧붙였다.

원캠프는 또 "오늘 이외에도 해당매체를 포함한 3곳의 언론사에서 보도한 기사들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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