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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제주환경100선
제주의 허파, 곶자왈 도립공원 가 보니..(환경포커스)셰계적인 보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탐방기
김평일 명예기자  |  kpi86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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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5.26  23: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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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허파 곶자왈.

제주에는 곶자왈이라고 하는 원시림 지역이 있다.

곶자왈은 수풀이 우거져 원시림 지대를 형성하며 빗물이 지하로 흘러들어 지하수를 만들기 때문에 제주도 생태계의 ‘보고’라 불린다.

제주의 곶자왈지대는 한라산을 기준으로 완만한 경사지역인 제주의 북서쪽지역 과 동북쪽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제주의 곶자왈 지대는 해발고도 200~400m 내외의 중산간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의 곶자왈 지대는 과거 제주인이 주로 살았던 해안지역과 목축을 하던 산간지역의 경계지역에 분포해 두 지역사이의 완충역할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제주의 곶자왈은 한라산 주변에 분포를 하고 있는 오름들이 화산활동을 하던 중 용암류에 의해서 만들어진 암괴지대로 이곳에 숲과 덤블 등 다양한 식생이 조성된 곳으로,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된 제주어이다.

곶은 우거진 숲을, 자왈은 돌이 널려있는 자갈지대를 말한다,

곶자왈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불규칙하게 널려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 형성된 숲을 말하며 이곳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을 하는 제주만이 갖는 세계적인 보물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과거에 곶자왈 지역은 경작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인식이 되어 버려진 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환경이 중요시되면서 제주의 곶자왈은 제주를 보물섬으로 만드는 근본의 되는 중요한 환경자원으로 인식되면서 보전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의 곶자왈에는 난대성과 온대성 식물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고 울창한 숲을 찾아서 각종 동물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생활을 하고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

제주의 곶자왈에는 먹이가 풍부하여 제주의 텃새나 제주를 찾는 철새들이 번식지와 월동지로 이용이 되고 있어 제주의 곶자왈은 조류들이 낙원인 셈이다.

   
 

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품고 있는 지역도 곶자왈이다.

제주에는 4대 곶자왈지대가 있다.

한경·안덕지역 곶자왈지대, 애월 곶자왈 지대, 조천·함덕 곶자왈지대, 구좌·성산 곶자왈지대이다.

이중에서 곶자왈이 잘 보전 된 곳에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곶자왈 도립공원이 조성됐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신평·보성·구억리의 곶자왈 일대를 포함해 만들어진 곶자왈 도립공원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4개 마을[무릉리·신평리·보성리·구억리]에 걸쳐 있는 약 154만 6757㎡에 이르는 규모의 곶자왈지역을 제주도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 자원인 곶자왈을 미래 제주 환경 자산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무분별한 개발 사업으로부터 보호하고 2012년 세계 자연 보전 총회[WCC] 개최를 기해 제주의 특성인 곶자왈을 도립공원으로 지정, 세계인들에게 이를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서는 곶자왈 지역만이 갖는 체험과 학습 기능을 갖추어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곶자왈이 가지고 있는 중요성, 보전 필요성 등을 곶자왈 탐방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진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JDC], 곶자왈 공유화 재단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체결[2010. 12. 29.]하여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환경성 검토 협의회를 개최[2011. 5. 17]하고 환경 훼손 예방에 대한 대안 등에 대한 검토를 거친 후 사전 환경성 검토서와 도립공원 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통해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사전 환경성 검토서를 도립공원 계획에 반영했다.

이후 환경부 영산강유역청과 협의를 거쳐 환경부에 도립공원 지정 계획 협의 및 제주특별자치도 도립공원위원회 심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지정 및 공원 계획’[2011. 12. 31]을 지정·고시 한 것이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생태계 보전 등급, 지하수 보전 등급, 생태 자연도가 각각 2등급, 경관 보전 등급이 4등급이며 토지 이용 상황은 대부분 임목지 상태에 있는 곳에서 선택했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용도지역은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전체 면적의 92.9%는 공원 자연 보전 지구로, 7.1%는 공원 자연 환경 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자연 보전 지구에서는 개발 행위를 전혀 할 수 없고 자연 환경 지구에는 곶자왈 전망대, 탐방 안내소, 탐방로, 쉼터, 주차장 등 공원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만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체험과 학습 기능을 갖춘 도립공원으로 조성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지정하고 2012년 세계 자연 보전 총회[WCC] 개최 전까지 탐방로, 쉼터 등을 시설하고 개방했다.

장기적으로 도내 곶자왈지역을 도립공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는 5개의 도보길이 나무테크나 돌길로 조성되어 있다.

   
 

   
 

그 내용을 보면

1.5km(30분소요) : 지역주민들이 목장을 오가던 길

0.9km(20분소요) : 지역주민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하던 길

0,9km(20분소요) : 한수기오름입구에서 우마급수장으로 이용하던 길

1.5km(30분소요) : 신평리에서 마을 공동목장을 관리하던 길

2.2km(왕복 40분소요) : 순수한 곶자왈 지대 등 이 모든 길을 걷는데 3시간 ~ 4시간 정도가 소요 된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는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탐방안내소와 도립공원 중앙지대에 곶자왈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은 곶자왈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보전 관리와 학습의 장 및 도민의 건전한 여가 쉼터 제공 등 자연 휴양 공간을 제공하데 역점을 두고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제주의 보물인 곶자왈들이 최근에 난개발로 인해서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씁쓸해 진다.

이제 더 이상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이 불도저의 무자비한 희생에서 막아야할 때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나 행정을 하는 사람들, 땅장사를 하는 사람들, 개발만의 제주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인식이 바뀌어 앞으로 제주는 개발만이 능사가 아니라 자연자원을 최대한으로 보전하는 방안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는 것이 이곳을 탐방한 후 느낀 소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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