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식 의원, "예멘 난민 사태 법무부가 나서야"
상태바
강경식 의원, "예멘 난민 사태 법무부가 나서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6.26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경식 의원

강경식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경식 의원은 도의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26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멘 난민 사태는 법무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브로커 개입, 과도한 예산 지원, 일자리 잠식, 묻지마 범죄 등 미확인된 사실이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난민포비아, 난민혐오증'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제주도는 물론이고, 정부 또한 일부 업종에 대한 취업알선, 한국어‧문화교육 이외에 어떠한 지원도 없어, 적십자사와 종교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민간 도민들에게 짐이 떠밀려져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거주지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법무부가 모든 법적 책임을 져야 하며, 그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인간은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 한다"며 "그들이 민족이 다르다고, 결코 외면해서는 아니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