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농업의 새로운 방향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현장코칭위원이 사업장을 찾아 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의 자원(1차)과 가공, 외식, 유통, 관광, 레저 등 2, 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 활동을 말하는 데, 현재 관련 법령이나 조례는 완비된 상태이나 실제 농업인의 6차산업화는 이뤄야 될 부분이 많은 실정이다.
현장코칭 사업은 제도의 지원으로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센터가 농업인이나 예비창업인,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업과 관련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제주 농업의 6차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이다.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는 제주6차산업 현장코칭 사업은 매년 신청자가 증가되어 2015년 125건, 2016년 145건, 2017년 202건으로 년평균 25%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51명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위촉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현장코칭 분야는 경영전략 수립, 홍보 마케팅, 제무, 제품개발, 메뉴개발, HACCP인증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가공제품을 만들고 이후 매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어 관계 기관은 물론 전국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제주도는 6차산업이 농산물 가격 하락과 수입 등으로 인한 제주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6차산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