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쿠시마현 등은 현 단계 유지
외교통상부는 17일 일본 동북부 지진·해일 발생 직후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지정된 동경과 치바현에 대해 여행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동경 및 치바현 일대는 여진이 감소하고 지진사태가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어 사실상 평상시 상황으로 회복됐으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사고에 따른 영향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단계(여행자제) 지역인 이바라키현, 후쿠시마현, 미야기현, 이와테현과 3단계(여행제한) 지역인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이내 지역 및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이이타테무라, 카와마타마치, 타무라시, 미나미소마시)은 현행 여행경보단계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출처=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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