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태 의원, 한라산국립공원 재선충 방제 허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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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태 의원, 한라산국립공원 재선충 방제 허점 지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7.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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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태 제주도의원은 한라산국립공원 재선충 방제사업비 7%만 남기고 119억원 감액, 한란산국립공원 관리 위기를 지적했다.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문종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일도1동, 이도1동, 건입동)은 25일 제363회 임시회 세계유산본부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재선충방제사업비 128억원중 119억원이 감액되는 부분에 대한 한라산국립공원 재선충 관리의 허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문종태 의원은 제주도 전체 2천여종 중 약 10%를 점유하는 소나무가 5년전부터 재선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2017년부터 900고지에서 재선충목이 발생해 국립공원 관리의 위기를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런 위기에 재선충 집중방제를 통해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도록 해야하는데, 그에 대한 노력 부족과 한라산국립공원 본예산에 편성된 128억원이 세계적 보물 한라산에 쓰여지지 못하고 93%인 119억원이 감액되고 있다는 점, 당시 예산편성 당시에도 국고지원에 대한 아무런 근거 없이 막대한 128억을 편성 한 점을 등을 지적하면서 이런 적절치 못한 예산편성 때문에 삭감되는 119억원은 일반 도민을 위해 쓰여지지 못하고 묶여 버려, 예산의 비효율적 운영을 지적했다.

문종태 의원은“유네스코 3관왕인 한라산은 식물종다양성의 보고임에도 재선충방제에 대한 대응이 부족했다"며 "국비 감액의 원인을 산림청에게 한라산국립공원의 중요성을 피력하지 못한 결과라고 하면서 한라산국립공원의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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