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정부 효율성 4계단 껑충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가 평가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22위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의 2011년 세계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59개 국가 중 2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국가경쟁력이 상승했으며,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올라 1997년 조사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해 27위에서 올해 1계단 상승한 26위를 차지했으며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는 46위에서 56위로 하락, 베네수엘라가 올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부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요 평가부문 중 정부 효율성이 작년보다 네계단을 뛰어오르면서, 순위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제성과는 다소 하락했다.
세부 분야는 과학 인프라(5위), 고용(6위), 재정정책(11위), 국내경제(12위) 등이 우수했으나, 국제투자(53위), 물가(52위), 기업 관련 법규(44위), 사회적 여건(38위)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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