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소외 계층 및 학생·교사에게 무료·할인 티켓 제공
문화 소외 계층과 학생, 교사 등에게 무료 티켓과 미판매 공연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나눔 티켓’ 제도가 도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복지의 실질적 구현과 문화 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나눔 티켓(www.nanumticket.or.kr)’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눔 티켓’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나눔 회원’과 ‘배움 회원’이다. ‘나눔 회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배움 회원’은 초·중·고등학생, 교사, 나눔 티켓 참여 기관·단체 종사자에게 가입 자격이 부여된다.
‘나눔 회원’과 ‘배움 회원’은 200여개의 공연장 및 공연 단체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미판매 티켓을 정가에서 50~8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3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나눔 회원’은 이 외에도 국공립 공연장 및 공연 단체가 공연 1회당 객석의 5% 이내에서 기부하는 무료 티켓을 제공받는다.
‘나눔 티켓’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연극 ‘키친’(5.20~6.12, 명동예술극장) 회당 16석, 뮤지컬 ‘나를 부르다’(5.20~29, 대학로 르메이에르 소극장) 회당 10석, 무용 ‘2011 한팩솔로이스트’(6.10~11, 6.17~18, 아르코예술극장) 회당 20석, 국악 공연 ‘떼이루 떼이루 따’(6.1~5, 소월아트홀) 회당 30석 등 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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