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흔들거리는 어여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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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흔들거리는 어여쁜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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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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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한라생태숲』 흔들거리는 어여쁜 꽃들

               

어여쁜 꽃 1

 

어떤 나무를 뒤덮은 것일까?

숲 가장자리 볕 좋은 곳을 향해 왕성하게 자라난 사위질빵이 하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어여쁜 꽃 2

 

 

사위질빵은 낙엽활엽덩굴식물이지요.

줄기의 길이가 3m에 달합니다.

꽃은 7월초에서 9월 중순 사이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취산꽃차례 또는 원뿔모양꽃차례를 이룹니다.

 

 

어여쁜 꽃 3

 

 

확 트이는 곳에서 꽃이 흐드러지게 피니 모여드는 곤충들이 많습니다.

 

 

어여쁜 꽃 4

 

 

큰 나무를 타고 오르던 사위질빵 줄기 몇이 낭창 늘어지니 하얀 꽃그늘이 드리워지는군요.

 

 

어여쁜 꽃 5

 

 

멀지 않은 곳에서는 벽자색(碧紫色) 꽃을 매단 줄기를 흔들거리는 식물이 있습니다.

누린내풀 꽃이 피기 시작하네요.

 

 

어여쁜 꽃 6

 

 

가지 끝마다 매달린 동그란 꽃봉오리들이 마치 오선 위에 그려진 음표처럼 보여 흔들거리는 모습이 흥겨워 보입니다.

 

 

어여쁜 꽃 7

 

 

동그랗게 오므리고 있던 꽃잎이 펼쳐지면 그 모양이 아주 흥미로워집니다.

어쩌면 어사화를 닮았다고나 할까요.

식물체에서 고약한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누린내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정작 꽃의 빛깔과 자태가 너무 곱습니다.

 

 

어여쁜 꽃 8  1

 

 

숲 가장자리에서 흔들거리는 꽃들이 참 어여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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