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엽제 휴유증 환자 보훈병원 건강검진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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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고엽제 휴유증 환자 보훈병원 건강검진 교통비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8.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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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월남전에 참전해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도외 보훈병원 건강 검진에 따른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엽제 후유의증 교통비 지원은 2003년도부터 북제주군 시책사업으로 추진을 하다가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2007년부터 제주시 전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올해 현재까지 33여명에게 36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후두암, 폐암, 당뇨, 고협압 등 40종의 질환을 앓고 있는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고엽제 등록 신청에 따른 검진 및 신체검사 시 소요되는 왕복 항공료 및 선박료 등의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보훈병원 검진안내문과 항공료 및 선박료 영수증을 첨부, 주소지 읍 ․ 면 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는 고엽제후유(의)증 환자가 장기적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63명에게 69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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