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에 수자원 확보 기술협력단 추가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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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 수자원 확보 기술협력단 추가파견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5.2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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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이 몰디브 수자원확보와 연안침식 방지를 위한 기술협력단을 23일 추가 파견했다.

이번 기술협력단 파견은 지난해 9월 박연수 소방방재청장과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1차 기술협력단 파견시에는 몰디브 토착민 거주 5개 섬에 대한 현장조사와 수자원 공급 현황 및 연안침식 현황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2차 파견에서는 국립방재연구소 전문가 3명과 외부 전문가 3명이 시범도서로 선정된 섬의 실시설계를 위한 현장조사를 벌인다.

몰디브 정부가 선정한 시범도서는 몰디브 수도 말레에서 서쪽으로 약 91km떨어진 곳에 위치한 말호스(Maalhos) 섬이다.

기술협력단은 4~5일에 걸쳐 수자원 확보 및 공급을 위한 시설과 연안침식 방지를 위해 저가형·친자연형 공법을 적용할 세부설계를 위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또 장기적인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10월초부터 약 3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을 진행하고, 몰디브 공무원들에게 실시하는 연수프로그램에 대한 협의도 병행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몰디브는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식수문제와 연안침식 등으로 삶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 며 “몰디브 국민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사업은 미래의 위협에 대한 문제가 아닌 현실의 문제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소방방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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