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매립장 침출수 유출..신속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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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매립장 침출수 유출..신속한 대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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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백 소장 “노후된 멘홀 및 침출수 이송관 점검 후 교체”밝혀
 

“제주시 공무원들이 정말 잘 하고 있다는 데요.”, “민원처리도 빨라지고, 친절하고 암튼 공무원들의 태도가 예전 보다 많이 달라졌대요.”

최근 제주시 공무원들이 듣는 민원인들의 평가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을 맡은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모든 국민이 편하고 잘 살게 하는 것, 더 나아가 인간다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 참 행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참 행정을 구현해 국리민복을 추구해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공무원이 올바른 자세와 철학·가치관을 가지고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최근 제주시 화북동 거로마을 인근에서 봉개매립장 쓰레기 침출수 유출과 관련 발빠르게 대처, 완전히 복구했다.

이번 침출수 유출은 지난달 27일 거로마을입구 사거리에서 봉개매립장 침출수 전용관로에서 일어난 침출수 유출.

이에 환경시설관리소 강창석 제주환경시설팀장은 이날 현장에 긴급히 출동해 낮 12시부터 31일까지 침출수 110톤 준설과 동시에 공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면서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어 굴삭기 2대, 덤프차량 1대를 투입해 침출수 유출 주변 터파기를 실시한 결과 맨홀과 침출수 관로 접합부분 연결부에서 침출수 유출을 확인, 관로 접합부분 연결부 방수처리와 파손부 전기융착, 커플러 설치 및 FRP 처리 후 레미콘 타설해 지난 4일 침출수 유출을 완전히 해결했다.

또한 침출수 유출된 토지에도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차량을 투입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무단투기된 삼나무도 말끔히 정비했다.

김태백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장

이에 대해 김태백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침출수 유출로 주민들의 불편을 겪게 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현재 침출수 관로 멘홀 110개소 주변 대상으로 침출수 유출을 점검해 노후된 멘홀 및 침출수 이송관은 교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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