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섬건물 매입 추진 논란..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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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섬건물 매입 추진 논란..일파만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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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광위 ‘매입 재검토 의견 제시’
 

제주도가 재밋섬(메가박스 제주점) 건물 매입 관련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2일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을 상대로 한 2017회계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운영결산 승인의건 심사에서 재밋섬건물 매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재밋섬 건물이)건축허가 당시 주차면수가 82면으로 허가 받았는데, (아트플랫폼)사업을 추진하면 주차수요 때문에 사업비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아 의원은 “도민공약위 발표를 보면 국비 마련은 3월에 공모한다고 했는데, 3월부터 리모델링해 12월에 개관한다고 하고, 도정질문에서도 지사 답변 과정에서 재밋섬에 배치하겠다고 한다”며 “결국 직간접적으로 재밋섬 매입 관련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경용 의원은 “왜 재밋섬 건물이어야 하고, 왜 강행하려 하고 있는가”라며 “투자심사에 대한 회의록도 없는데, 짜맞추기 위한 투자심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말하고 “예산심의가 적정했는지 판단하고 부적절했다면 부결하는 그런 절차가 필요하다”며 행정사무감사서 엄중히 살펴보겠다고 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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