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미술제 쇼케이스전 '제미재미잼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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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미술제 쇼케이스전 '제미재미잼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9.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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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미술제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강민석)는 올해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문예회관 1, 2, 3 전시실 및 야외공간에서 제24회 제주미술제 <제미재미 잼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민석 조직위원장은 “미술협회 29회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그 일환으로 제주미술제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고 여러과정들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미술로 한바탕 재미있게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아 ‘제미재미잼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제주와 미술’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참여 작가들과 관객들 까지 모두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7개의 섹션을 마련했다.

▲참여 작가의 정보를 웹사이트에 아카이브 하는 ‘아카이브 및 라운지’(문예회관 1전시관) ▲20호 이하의 원화를 출품하는 ‘호기심의 수납장’(문예회관 2전시관) ▲작가의 굿즈를 판매하는 ‘호기심의 백화점’(문예회관 3전시실) ▲도내외 전문가들에게 작업을 알리는 ‘포트폴리오 리뷰’와 정책 세미나(제1전시실 라운지) ▲제주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야외공간 설치물(문예회관) ▲미술인의 밤 행사와 결합해 작가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파티 등이다.

이번 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은 이나연 디렉터는 “참여자도, 관람자도, 모두에게 제주미술제를 통해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한 실험”이라며 “참여하는 작가들이 다시 관객이 되어 함께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게 하고, 일반 관객들은 관객대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편안함을 느끼고 놀 수 있을만한 새로운 공간”으로 “제 24회 제주미술제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의 장이 되어보려 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축제의 판을 키워 한국미술협회 제주지부와 서귀포지부, 한라미술인협회, 탐라미술인협회, 이주작가 등 400여명이 넘는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의 수만큼 전시작품도 회화, 드로잉, 공예, 서예, 문인화 등 400여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은 “지역 미술계의 민관의 협력으로 상생 및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이 함께 하는 제주미술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며 “도립미술관의 아카이브 전시와 예술공간 이아의 기획전이 제주미술제 기간 함께 하면서 더욱 역동적인 미술축제 현장이 되고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미술인과 도민들이 몰려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4회 제주미술제 <제미재미잼잼>의 참여작가 모집은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제주미술제 홈페이지(https://www.jejuart.org)에서 출품원서 작성 및 작품을 등록하여 제출하면 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미술제는 제주미술제 조직위원회가 주관,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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