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 만들기를 위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5개 읍면동에 대한 초도방문을 마무리 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
시는 이도1동을 시작으로 하루 3~4개 읍면동을 방문,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총 293건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말했다.
이번 초도방문은 지역 주민들과의 상견례를 겸해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읍면지역에서는 ▲도로 및 농로확포장 ▲축산악취 ▲폐교 시설 마을 사용 ▲신흥리 해안가 파래 대책▲다목적회관(마을회관+경로당) 설치▲해안도로 배수로 정비 및 소형마을 버스 운행▲장전리 예멘난민 대책 ▲관수시설 확대 ▲저류지 태양광 설치 ▲추자항 정기여객선 안정적 운항 및 목욕시설 확충 등이다.
동지역은 ▲주차장 복층화 등 교통시설 개선 ▲도심 가로수 조성▲산지천 악취 개선 ▲복개천 복원 ▲공항소음지역 편익증진▲원도심 재생 지역 확대▲지역 어업 직불제▲중앙차로 연장 우려▲일방통행 지정▲쓰레기 배출 의식 개선 등이다.
건의사항을 보면 가로등 및 배수로 정비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업은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처리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우도면을 방문한다.
또한, 건의사항은 ‘건의사항 관리시스템’에 게재를 통해 수시로 추진상황 업데이트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 강화를 위해 수시로 마을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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