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만덕’공연..새롭게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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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만덕’공연..새롭게 만나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0.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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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아트센터서..
 

제주의 대표 위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만덕’이 새로운 모습으로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제주시(시장 고희범)가 제작한 ‘뮤지컬 만덕’은 도내에서 제작한 최초의 대형 창작 뮤지컬로, 올해 1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주인공 역 만덕에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착한마녀전’, ‘이번생은 처음이라’ 등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지난 1월 ‘뮤지컬 만덕’ 공연으로 10년만에 성공적으로 뮤지컬에 복귀한 제주 출신 배우 문희경, 만덕을 돕는 대행수 역에는 ‘시카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당차고 호기심 많은 소녀 만덕 역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페기소여 역을 맡아 청량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은 배우 오소연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또한, 대행수의 상단에서 일하는 만덕의 소꿉친구 경 역할에 ‘투란도트’ 등에서 활약한 송욱경이 새롭게 합류해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제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고전적이며 세련미 넘치는 음악에 라이브 연주를 더해 공연의 퀄리티 및 현장감을 높이고, 대본의 수정작업을 통해 극의 유기적인 결합을 강화해 영상, 의상 등 비주얼 부분에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 초연에 비해 풍성해진 볼거리와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제주시는 뮤지컬 ‘만덕’은 제주도민만이 아니라 제주를 찾는 타 지역 관객, 관광객들을 타켓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공연의 업그레이드 작업과 유료화 추진을 통해 뮤지컬 시장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서의 새로운 시발점으로 삼고, 뮤지컬 ‘만덕’의 서울공연 및 전국화 추진과 최종적으로는 제주를 대표하는 상설 문화상품을 위한 소중한 과정으로 삼을 계획이다.

 

뮤지컬 ‘만덕’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층 5만원, 2층 3만원이다.

도민들에게는 40%, 4·3 유족과 학생, 노약자에게는 50%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또 만덕주간(10월 21~27일) 생일인 자, 만덕 탄생일(음 10월 22일) 생일자, 초연 공연 초대권 소지자, 10인 이상 단체 예매자들에게도 5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공연 시간은 토·일·화요일은 오후 3시와 7시, 월요일은 오후 7시 30분이다.

예매는 공연 전날까지도 가능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강창훈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초연 공연 시 지적 됐던 일부 미비점들에 대해 전문가 자문 및 고증을 통해 작품의 내실을 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 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작품을 보완해 전국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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