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 기후변화대응연구모임(대표의원 이상봉)은 5일 '기후변화대응 제주생명수인 지하수 관리 정책방향 모색'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제주과총),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제주도의회와 제주과총은 '제주지역 과학기술 정책 개발 및 지원,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고기원 제주개발공사 품질연구본부장의 '지속 이용 가능한 제주 지하수 관리방안' 주제발표와, 오상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의 '제주 지하수 오염 현황' 발표가 이뤄졌다.
현창훈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유장걸 제주과총 명예회장, 박원배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총 6명의 전문가가 지하수 관리 정책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이상봉 의원은 "현재 제주는 인구증가에 따른 물 수요 증가, 지하수 오염 증가 등 급변하는 수자원 환경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지하수 관리 종합 대책이 필요한 시기 정책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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