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중등과학교육연구회(회장 김한국)가 운영하는‘2018 창의적인 골드버그장치 만들기 경연대회’가 20일 노형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초등학교 4팀, 중학교 15팀, 고등학교 8팀, 총 27개 팀이 참가한다. 기본적인 골드버그 장치는 참가팀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나 경연대회 당일 특정 재료와 함께 미션을 준다. 참가팀은 사전에 구상한 장치에 제공한 재료와 미션을 접목해 창의적으로 골드버그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경연대회는 풍선 터뜨리기나 컵에 물 따르기처럼 간단하게 수행하는 것을 가급적 복잡한 단계를 거쳐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드버그장치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과학에 대한 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공학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 번 행사를 통해 학교 과학동아리가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