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참 잘했어요’..우당도서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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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참 잘했어요’..우당도서관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0.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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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태 의원 “우당도서관 이용객 ‘감소’, 탐라도서관 ‘월등’”
문종태 의원

탐라도서관과 우당도서관이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객 현황 문제가 제주도의회 도마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문종태 의원은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장에게 “도서관 전체적인 프로그램은 운영은 어디서 하느냐”며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도서관운영위원회를 둔다고 돼있는데 운영위원회가 이뤄지고 있나”라고 물었다.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은 “도서관별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원은 “조례에 운영위원회는 도서관 운영에 관한 개선사항, 독서운동 수립 계획에 관한사항, 지역문화사업 및 평생 교육에 지원사항, 다른 도서관 문고 및 각종문화시설 관리 업무협력에 관한사항 등이 있다”며 “운영위원회가 도서관 운영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원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도서관별)운영위원회 실적을 보니...”라면서 “탐라도서관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상영 탐라도서관장은 “분기별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의원 자료에 따르면 우당도서관 운영위원회 실적은 2016년 3회, 2017년 2회 2018년 1회 운영, 기적의 도서관은 2016년 2회, 2017년 2회, 2018년 1회가 운영됐다.

그러나 탐라도서관은 2016년 3회, 2017년 4회, 2018년 2회가 이뤄지고 있다.

또 우당도서관과 기적의 도서관 이용객 현황을 보면 감소추세에 있다.

우당도서관은 2015년 38만3900명, 2016년 38만5000명, 2017년 37만명, 기적의도서관도 감소추세다.

그러나 탐라도서관은 이용객 현황이 꾸준히 증가했다.

탐라도서관은 2015년 34만 2700명, 2016년 40만명, 2017년 44만 3000명이 증가했으며, 운영위원 실적이 많은 곳이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문 의원은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를 보니 탐라도서관은 2016년에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요청, 학교와 연계프로그램 모색, 2016년 12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활성화, 2017년 6월에는 구내식당 이용 불편사항 요청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이용객들에게는 아주 큰 사항이다. 또 2017년은 1일 1고전 읽기 활성화, 신규사업으로는 북토리 운영계획 청취다“라며 북토리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상영 탐라도서관장은 “북토리 사업은 4개 테마를 갖고 테마 코너와 전시회, 강연,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탐라도서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들은 상당히 괜찮은 프로그램들이 많다”면서 “운영위원회 운영 실적을 보면 이용객 증가를 위한 논의가 이뤄진 것 갔다. 탐라도서관은 예전에는 이용객이 감소했지만 이용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 활성화돼야 한다. 탐라도서관이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도서관들도)독서문화 저변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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