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 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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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 분야 안전관리 강화 재난사고 예방 총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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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3개 협업기능 부서, 분야별 안전대책 추진
 

제주자치도가 겨울철 전 분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제주도 도민안전실과 소방안전본부는 2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합동브리핑을 갖고 13개 협업기능 부서와 함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재난취약시설 관리, 겨울철 한파·대설 대비 등 분야별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합동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들을 밝혔다.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비상구 불시단속, 전통시장(27개소) 화재안전관리 및 야간순찰 강화, 중점관리대상(231개소)현장 확인, 소방용수시설(2,293개소) 및 비상 소화 장치(384개소) 정밀점검, 대형공사장(67개소) 현장방문 지도 등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산업재해를 방지를 위해 환경시설 안전유해 요소, 건설공사 시공실태 점검(토목·항만 등 33개소), 양돈농가 분뇨처리업체(30개소), 하수중계펌프장 및 숙박시설 등(18개소)이며, 부서장 중심으로 각종 안전매뉴얼 정비 여부,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종 재난발생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1322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 응급 안전 조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대설 및 한파 특보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경보통합상황실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를 구축한다.

한파 발표 및 지속기간 동안에는 ‘동절기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부서) 합동 24시간 비상지원체계를 유지하고, 상수도 동파, 전기·가스·보일러 고장 시 신속복구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 및 긴급 서비스반’을 가동한다.

또 독거노인(2,900명) 대상 난방비 지원, 온맵시 캠페인 추진, 도내 주요 정류장 온열의자(112개소) 설치, 도전역 가정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팩 보급(86만개) 등을 추진하며, 현재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중앙로 버스전용차로 등 승차대 바람막이(10개소)를 설치하고 있다.

오는 2월말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상황발생에 대비한 신고체계 유지 및 예찰상황 등을 점검하고, 공항만 입도객·반입 차량 소독, 철새도래지 방역 및 가금 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도·공항공사·항공청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공항 체류객 고립해소를 위하여 심야택시 운행 (1일평균 239대), 심야시간대 버스 연장 운영(22시~01시) 등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공항내 체류객 불편해소를 위한 지원물품*을 비치 완료해 제주공항 자연재난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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