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제주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의 도민 공감대 확산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26일 도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민설명회는 26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되며, 제주시 권역은 오전 10시 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서귀포시 권역은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도민설명회에서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T/F 위원장(민기 교수, 제주대 사회과학대학장)의 제도 설명에 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T/F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공감대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설명회를 통해 제도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고, 의견수렴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제도를 만들겠다”며 “제도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기여금 납부자에게는 고품격 생태계서비스로 환원돼 제주의 환경브랜드를 높여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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