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철 대설 예방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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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철 대설 예방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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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인 대설, 강풍, 풍랑 등 자연재난을 대비해 내년 1월까지 풍수해보험 집중 가입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국가 정책보험으로, 국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지진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이다.

올해 풍수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지난 1~2월에 발생한 대설로 농작물 6,371필지에 19,746천㎡의 동해피해와 비닐하우스 111건에 약 146천㎡가 무너져 내려 43억3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8~10월에는 솔릭 및 콩레이 등 태풍 5개가 우리나라로 북상, 2개의 태풍 영향을 받아 주택 침수와 농경지 침수 1,900㏊ 등 사유시설에 대한 5,740여건 피해에 복구비 약 32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힘든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풍수해보험은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비책이지만 올해 가입현황은 주택 1,835건,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284천㎡로 가입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앞으로 다가올 겨울한파와 대설로 인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겨울철 재난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관기관 교육·회의에 적극 참여, 풍수해보험 효용성을 적극 홍보해 지역주민 스스로 방재의식을 높이고 능동적 대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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