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교통안전시설에 16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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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교통안전시설에 169억원 투입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12.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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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교통 및 주차 환경 개선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시민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23억원의 예산으로 교통 취약 구간 개선 사업 추진 및 교통 안전 시설물을 확대 설치했다.

정방연로 등 5개소에 교차로 구조 개선 및 신호기를 설치했으며, 양면 주차로 보행권을 위협하던 정방동 태평로353번길 이면도로를 일방통행로 지정, 보행로를 확보하고, 상습 불법 주차 지역 15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16대를 설치했다.

또, 야간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횡단보도 48개소에 조명등을 설치하고, 산록남로 등 상습 과속 지역 10개소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한편, 교통 표지판 및 도로반사경 595개소에 대하여 정비하거나 새로 설치했다.

또한 예산 146억원을 투입, 공영주차장 등 주차장 1,556면을 조성하여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차환경 개선에 노력했다.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교통 혼잡지역 5개소에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고, 공영주차장 1,365면을 조성했다.

특히, 시내 공한지 38개소에 토지주의 동의를 받아 무료주차장 990면을 조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토지를 빌려주는 토지주는 세제혜택을 받는 한편, 행정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조성한 후 무료로 개방,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년보다 50% 늘어난 3억원의 예산으로 자기차고지갖기 사업을 추진, 85개소가 참여하여 주차장 191면을 조성,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김명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주차 문제가 우리 서귀포시의 주요 현안사항인 만큼 내년도에도 시민들이 직접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정책의 성과를 내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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