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2019년 트렌드는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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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2019년 트렌드는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
  • 오숙희
  • 승인 2019.01.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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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희 제주시 마을활력과 마을만들기팀장
오숙희 제주시 마을활력과 마을만들기팀장

새로운 한 해가 또다시 시작되었다. 어김없이 해가 바뀌며 좋든 싫든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 모두에게 최고의 해가 되고,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다짐해 보는 시간이며, 2019년 기해년(己亥年)은 황금 돼지해이기도 하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대표 : 김난도)는 2007년부터 매년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통하여 책의 부제를 그 해의 동물이 포함되는 영문 키워드의 조합으로 선정해왔다. 올해의 《트렌드 코리아 2019》의 부제는 돼지 꿈을 뜻하는 「PIGGY DREAM」으로 선정하였고, 2019년 키워드의 흐름은 원자화·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의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나타냈다.

‘모두에게 돼지꿈을!(PIGGY DREAM)’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들어온다는 말로서 10개의 키워드로 트렌드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컨셉은 이성보다 직관, 이해보다 감성에서 비롯된다. 소비자의 세밀한 감수성의 변화를 포착하지 못하고 맥락에 대한 이해없이 특이한 것만 쫓는다면 불편한 길이다.”라고 한다.

이 트렌드를 내 업무에, 우리 조직에, 그리고 우리 사회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사업추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컨셉과 감수성의 변화에 맞게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하여 도시화등으로 인하여 약화된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개 단체에 1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주민 여가활동 공동체 프로그램등의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그동안 마을공동체 사업내용을 들여다보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주민과 화합할수 있는 공동체 사업, 아파트 이웃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주민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바 있다.

또한 마을 만들기를 이끌어갈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마을의 미래비젼과 실천계획을 구상할 능력 배양 교육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만들기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다양한 색깔을 담고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를 위해 트렌드로 남을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지역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제주다움이 살아있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꽃피는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는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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