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관장 김상영)은 2019년 시민 독서캠페인‘1월 1고전 읽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월 1고전 읽기’는 2017년부터 시행한 탐라도서관 고전 읽기 독서캠페인으로, 매 월 동서양 고전을 한 편씩 선정, 제주시민이 함께 읽고, 매 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강연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공유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달, 1월 고전은 신영복 작가의‘나무야 나무야 / 돌베개출판’으로, 작가가 직접 역사와 현실이 살아 숨 쉬는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쓴 사색의 글 모음집이다.
강연 일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강연은 문학박사 김은석교수(제주대학교)가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책을 읽었거나, 읽을 예정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월 고전 읽기’강연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728-8373)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2019년도 선정된 고전 목록은 홈페이지 및 도서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1월 1고전 읽기’독서캠페인을 통해, 제주시민이 책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전에 담긴 시대적,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 내적 성찰을 통한 스스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