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체육을 통한 행복 도시 제주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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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을 통한 행복 도시 제주시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1.09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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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훈 문화예술과장 “제주만의 색깔을 갖춘 ‘역사․문화도시, 제주시’ 조성”밝혀
올해 문화·관광·체육 분야 총 487억원 투입
 

제주시는 올해 ‘문화·관광·체육을 통한 행복 도시 제주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올인한다.

국비 72억원, 지방비 412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예산은 제주시 총 예산액인 1조 4,127억원 대비 약 3.5%규모이다.

강창훈 문화예술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과는‘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총 132억 7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주요사업내용은 2018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문화의 달’행사를 개최하고, 제주의녀 홍윤애의 일대기를 그린 ‘섬에서 사랑을 찾다’라는 창작연극 공연과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또 시민 주도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센터 3곳(외도, 용담, 삼양)을 건립 및 개관, 해변공연장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제공한다.

특히 제주의 대표 위인 김만덕의 일대기를 그린 만덕뮤지컬은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 작품성 등을 평가받을 예정이다.

또한 탐라국 입춘굿, 거리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뮤지컬 아카데미, 예술교육 강좌 운영을 통해 차세대 예술가를 육성, 도립 제주예술단 운영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 등 정기·기획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근현대사 유산과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원이나 보호가 필요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등 미래유산 보존사업에 앞장서고, 교류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로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를 추진한다.

 

관광진흥과는‘시민과 관광주체 모두가 행복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총 108억 11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관광안내소 및 외국어 통역안내원 배치 운영, 자치경찰 합동단속을 통해 숙박업소 총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콘텐츠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자-마라 매력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제22회 제주들불축제 추진과 전농로,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제28회 왕벚꽃축제 추진, 제주해변공연장, 해안도로 등 제주시 일원에서는 레저스포츠대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미등록 관광사업 운영사례 수시 모니터링 및 단속을 실시하고 관광사업체 운영 매뉴얼 제작 및 워크숍 등을 실시, 관광사업체 역량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새별오름 관광자원 개발사업 및 곽지·협재·김녕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 전시실, 관측실 등 노후 관람시설을 개선하고 천체테마형 특별 체험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방문객에 특별한 체험행사와 천문 융합교육을 제공한다.

체육진흥과는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생활체육 운영’을 위해 총 180억 86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어르신, 여성, 유소년, 저소득층 대상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기존 41개에서 43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하고, 동복리체육센터, 고내체육공원시설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 우도면과 구좌읍 상도리 2개소에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신축한다.

또한, 공공체육시설물 무료이용 제공, 제주지역 생산품 및 훈련용품 지원 등 각종 편의와 인센티브를 전지훈련팀 방문 시 제공, 읍면동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탐라도서관과 우당도서관은 ‘책으로 소통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공공도서관 운영’을 위해 48억 7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탐라도서관은 독서로 시민의 행복을 가꾸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내진보강사업과 태양광발전 시설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고, U-도서관서비스 구축 등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시민의 지식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북토리(Booktory)’ 운동 등 독서캠페인 전개를 통해 시민 참여형 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당도서관은 2019 제주독서문화대전 개최, ‘책 읽는 제주시’ 등 독서진흥운동 추진 및 북(Book) 콘서트를 운영, U-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도서관 편의 시설 증진을 도모한다.

제주아트센터는 ‘격조 높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장 운영’을 위해 16억 61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제규모의 오페라 및 뮤지컬 등 대규모 작품을 초청 공연하고 출연진 대기실, 편의시설 등 노후 무대장비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추진, 제주시민에게 품격 있는 예술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강창훈 제주시 문화예술과장

강창훈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문화예술분야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라는 시정 슬로건에 맞춰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구현하고, 제주만의 색깔을 갖춘 ‘역사․문화도시, 제주시’를 조성하고 제주시민이 더욱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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