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림항에서 6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 한림 선적 유자망어선 Y호에서 선원 윤모씨(66)가 귀선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Y호 선원들과 함께 한림항 일대에서색을 벌이다 오후 3시 54분께 항구 어선부두 안벽 인근에서 물에 떠 있는 윤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 도착 후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