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서귀포시 출신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정에 협조를 구하는 등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서울시를 방문, 동지역 모임인 시우회를 비롯, 5개 읍면 향우회 임원 등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서귀포시 출신 인사들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서울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고향의 소식도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동지역 모임인 시우회의 강영택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12개 동 출신 인사 50여명이 모였고, 5개 읍면에서도 5~10명씩 참석하여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정설명회는 참석자 소개와 인사에 이어, 김영진 자치행정국장이 시정주요현황 및 중점추진사항에 대해▲서귀포시의 과거와의 비교를 통한 변화상 ▲서귀포시의 주요현안사업 ▲주요 투자사업 ▲서귀포시의 축제 소개 등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고향을 떠나 서울의 공직, 기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서울과 서귀포시가 거리적으로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나, 마음의 거리는 무척 가깝다.”고 말하고 “앞으로 재경향우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거리를 줄이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강영택 재경 시우회 회장은 시정설명회 서두의 인사말을 통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서귀포시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가끔 고향을 찾아가기는 하지만 서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 오늘 이런 자리는 참으로 소중한 것 같다”며 말했다.
한편, 양윤경시장은 시정설명회에 앞서 14일부터 농림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 국비절충 활동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