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은 19일 제주도개발공사 정도관에서 2019년 장학생 163명(대학생 58명,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4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장학생의 경우 재단 이사회에서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점수 등을 합산해 최종 58명을 선발, 1인당 1년간 최대 550만원을 지원 받으며, 총 3억 1,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한다.
이 밖에도 학교장 추천을 통해 고등학교 장학생 60명을 선발(1인 100만원)했고, 중학교도 45명을 선발(1인 65만원)하는 등 총 8,9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현동주(중앙대, 3학년) 장학생 대표는 “제주를 대표하는 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제주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는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제주삼다수재단은 2006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이번에 장학생이 1천명이 넘게 된다.”며, “지역의 대표 인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큰 사람이 되어 오늘을 기억하고 훗날 제주를 위해 기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삼다수재단은 제주삼다수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고 도내 우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04년 설립돼, 지난해까지 총 960명에게 21억4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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