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환경정비 근로자분들께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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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환경정비 근로자분들께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9.03.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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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주무관)

 

김형준(제주시 일도2동 주민센터 주무관)

환경정비 업무를 맡은지 두달이 다 돼 간다.

평상시에는 잘 몰랐는데 환경정비 업무를 하다 보니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점을 느낀다.

우선 아침 일찍 마을안길, 공영주차장, 클린하우스 주변에 청소인력이 배치되어 쾌적한 아침을 준비하고, 환경미화원들은 전날 배출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도로변으로 나가면 가로환경 근로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 도로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정비하여 시민들의 출근길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신다.

시원한 물청소로 클린하우스를 깨끗하게 책임지는 클린하우스 세척팀도 빼 놓을 수 없다.

또한, 우리 일도2동에서는 주민의 생활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척척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동반원들이 관내를 돌면서 방치폐기물, 환경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그 외에도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이 마을안길과 공원 내 환경정비를, 저녁이면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분들이 총 출동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에 도움을 주시고 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이 모인 덕분에 우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만큼 한분 한분이 소중하다.

어디 그뿐이겠는가.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쓰레기 종량제와 요일별 배출제를 지키며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덕분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깨끗한 주변 환경 덕에 기분이 좋아진다.

출근하다가, 길을 가다가 주변에 환경정비 근로자분들을 만나면 고생하신다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건네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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