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현물로 가닥
상태바
도교육청,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현물로 가닥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3.21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21일 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교복지원 조례 및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제주시 소재 6곳, 서귀포시 소재 2개곳 학생복 업체 대표들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교복지원 관계관 등이 참석해 교복 구매 활성화 조례 및 무상교복 지원 방법 등에 대한 안내 및 관련 업무 협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협의회에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은 현물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브랜드 차별에 따른 학생간 위화감을 초래하지 않도록 학교주관 구매 방식으로 일괄 구입해 보급하는 방식이 교육적이고 보편복지 실현 목적에도 맞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교복구매 지원 활성화 조례에 대한 시행세칙 제정 및 보건복지부에 신설.변경사회보장사업 사전 협의를 요청하고, 현재 학교 주관 구매를 하지 않고 있는 사립학교 관계자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한 후 올해 6월경에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예산을 학교로 교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무상교복은 교육감의 공약사항대로 내년 예산에 반영해 2020학년도부터 지원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보편복지를 실현하는데 더 한발짝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