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의료시스템 획기적 개선 나선다.”
상태바
“서귀포시, 의료시스템 획기적 개선 나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8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강화하는 토대 삼을 것”밝혀
‘서귀포시 통합 의료 안전망’사업 최종 선정
양윤경 서귀포시장

서귀포시가 ‘서귀포시 통합 의료 안전망’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민밀착형 의료·보건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8일 오전 11시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귀포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9년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은 의료소외지역인 서귀포시에 의료분야 생활SOC를 확충하고 공공의료자원의 기능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혁신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는 사업별 3년간 총 20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시는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취약지역인 읍면지역의보건(지)소 직제개편을 통해 보건의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고, 서귀포의료원 응급시설 기능 보강을 통해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귀포보건소, 서귀포소방서, 도내 종합병원 간 환자정보 공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응급.비 응급 환자의 판별, 적정병원으로서의 이송을 가능 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나사게 된다.

또 환자 이송 과정에서 병원 전 단계의 적정한 응급처치가 가능하게 됨으로서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별 안전지킴이 응급구조 전문가 양성 교육 및 자동 심장 충격기 취약지 보급 등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건강 마을을 촉진하게 된다고 했다.

또 패키기 사업으로도 가능하개 되며,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지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연계,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의료와 복지를 원스탑으로 제공되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는 웰니스산업화의 정착, 웰빙 특산품 개발 보급을 촉진하게 된다.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의결, 주관부처,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간 투자협약을 체결 단계를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시 오랜 숙원인 서귀포시 의료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설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세심하고 모범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강화하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시장은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준 제주도와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지역의 주도하는 다 부처 다년도 패키지 사업으로서 국가균형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높은 분야를 선정해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국비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발전투자협약 사업에 총 2건을 응모해 그중 서귀포시의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최종 선정을 이끌어냈다.

이번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유치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민밀착형 의료·보건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사업대상지의 응급의료체계 혁신, 의료·보건 인프라 구축,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정책 체감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은 의료소외지역인 서귀포시에 의료분야 생활SOC를 확충하고 공공의료자원의 기능 및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혁신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