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 녹동 여객선 운항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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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 녹동 여객선 운항 순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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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020년 7월 취항을 목표로 성산과 녹동을 잇는 여객선 운항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8년 7월 성산~녹동 간 항로개설이 승인된 이후 공모를 통해 사업자(㈜에이치해운)가 선정, 해당 여객선사는 2018년 9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성산~녹동 항로 여객선 면허를 취득해 여객선 취항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지난 3월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7월 취항을 목표로 현재 선박 건조 추진 중으로 ‘선라이즈 제주(Sunrise Jeju)’라는 이름을 갖게 될 이 여객선은 선체 길이 143m, 선체 폭 22m, 13,600톤의 제원을 갖추고 있다.

여객 정원 630명, 차량 적재는 170대까지 가능하며, 2018년 12월 선박 기본 설계를 완료하였고 선박 상세 설계(생산설계)를 진행 중이며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인 선박 건조가 시작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여객선사와 수시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취항 시설일정에 맞춘 계획들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고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정비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성산포와 장흥을 운행하던 뱃길이 끊긴 이후 답답했던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성산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터미널 시설 정비 및 행정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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