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유발 제주 제2공항 공론조사, 국토부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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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유발 제주 제2공항 공론조사, 국토부가 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1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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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국 의원 “제주지역 국회의원들 떳떳하게 나서라”
김황국 제주도의원

김황국 제주도의원(용담1.2동)은 10일 제371회 임시회 원희룡 제주도지사 상대 도정질문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공론화를 하려면 국토부가 직접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공항은 포화인 상태로 더 이상 공항소음 피해 보는 주민들에게 현 공항 확장 등 지역주민 갈등 없으면 한다”며 “현 공항 확장도 주민동의 받아야 하고, 이 자체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은 국가시책 사업으로, 제주도에 떠밀게 아니고 국토부가 공론조사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결정해야 한다. 정부가 왜 도민 갈등 유발하나. 제2공항 사업을 안한다면 국토부가 안한다고 말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어렵게 가고 있다”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책임도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확실한 입장 표명도 없이 지나왔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심판을 받을 거다. 국토부와 제주도 핑계만 대지 말고 떳떳하게 도민 앞에 나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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