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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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동부보건소,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당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9.04.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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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하고,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 접종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이 가능하다.

고인숙 동부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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