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총무과 역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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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총무과 역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9.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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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8월 31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2006. 7. 1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서귀포시로 통합되기까지 역대 시장군수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역대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민선5기 출범 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발전기금 100억 조성,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 탐라대 살리기, 중문 관광단지 매각 저지 등 당면 현안과제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이날 참석한 역대 시장․군수들은 명품교육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 전달했다.

또한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과 관련해 주민간 갈등에 대해 역대 시장․군수들은 정치 및 외부세력들의 관여로 점차 불법 과격시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으로 보아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오는 9월 3일 강정마을 주민이 아닌 외부단체들이 주관하는 ‘제주 강정 구럼비 해변으로 가는 평화 비행기’ 및 ‘평화버스 행사’ 등에 더이상 외부세력 개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강정주민들을 포함한 도민, 제주도 및 중앙정부 등 이해당사자간의 협의를 통하여 사업진행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15만톤급 크루즈 여객선이 동시에 2척이 접안 가능한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개념으로 제주가 세계적 수준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거듭나고, 주민이익, 제주발전, 국가이익을 도모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제주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한편, 역대시장군수협의회 현재 회원은 총23명으로 ‘75년 처음 구성되어 매년 8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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